뚝심으로 밀어붙인 토종 SW 해외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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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1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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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액은 지난해 1000만달러를 넘겼다. 올해는 1500만달러에 도전한다. 병원간 협동 진료도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100명인 R&D 인력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2014년에는 새로 개발 중인 ‘차세대 PACS’를 발판삼아 세계 시장 5% 이상을 점유, PACS 분야 글로벌 5강에 들어간다는 goal(목표) 다.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처음 해외 시장을 개척할 때는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성 부족으로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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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PACS는 클라우드 기반 방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의료 전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편리하게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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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동 G밸리에 위치한 인피니트헬스케어 본사의 한 회의실은 두 벽면이 세계 각 지역의 지도로 빼곡하게 차 있다아 이 회사 이선주 사장은 판매가 이뤄진 지역에 스티커를 붙여 표시하다 어느 때부턴가 스티커가 지도를 너무 많이 가리는 바람에 그만뒀다. GE가 19%로 1위, 후지가 10% 안팎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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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으로 밀어붙인 토종 SW 해외진출
이 사장은 “캐나다·호주·러시아 등 아직 개척해야 할 시장이 많이 남아 있다”며 “이 분야는 가격보다 품질 경쟁력을 우선적으로 보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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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으로 밀어붙인 토종 SW 해외진출
다. 이를 위해 50여곳으로 판매국가를 늘릴 계획이다. 기존 8개 법인과 더해 총 12개의 해외법인을 보유하게 된다. 토종 중소 solution(솔루션) 기업으로선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해외 진출 사례다. 현재 시장에서 5%를 넘기려면 3000만달러 이상 수출해야 한다.
의료영상정보 소프트웨어 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지난 3월 설립된 브라질 법인에 이어 올해 베트남·인도·콜롬비아에 3개 법인을 추가로 설립한다. 이 사장은 “병원 영상의학 담당자에게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것도 쉽지 않았다”며 “이제는 PACS 분야에서는 GE나 후지 등 글로벌 기업의 경쟁상대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전체 매출의 25%를 해외 수출이 차지했다. 현재 해외에만 25개국 820여개 의료기관에서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를 쓰고 있다아 국내 시장에선 70%가 넘는 1350여개 기관이 사용 중이다.
이 사장은 “소프트웨어는 일반 제조품과 달리 서비스가 중요한데 대리점만으론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며 SW 기업의 해외 현지법인 설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모바일에서 의료영상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 PACS 시스템도 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