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환경마크 부여 품목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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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0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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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철 브뤼셀무역관장은 “현재 EU가 추가 지정을 검토 중인 품목의 상당수는 우리의 주요 수출품목”이라며 “에코라벨 부착이 현재 EU역내 대세인 만큼 이에 대한 우리 수출업체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EU는 에코라벨 도입 10주년을 맞아 관련 홍보사이트(http://www.eco-label.com)를 개설하고 향후 라벨 부착품목 수도 매년 25%씩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유럽연합(EU)이 현재 환경마크를 부여하고 있는 19개 품목 외에 총 36개 품목을 환경마크 부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는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KOTRA 브뤼셀무역관측이 10일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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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2년 도입된 EU 환경마크인 에코라벨은 현재 PC, 노트북, 냉장고, TV 등 19개 품목군에 대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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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또 복사기, 소형 가전기기, 게임기, 냉방기, 절연기 등 33개 품목에 대해서도 신규 기준 마련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에코라벨은 120개 이상의 기업에 부여돼 있으며 지난 2년간 이 라벨 부착상품의 판매액은 300% 이상 늘어났다. 그러나 최근 EU가 진공청소기를 비롯한 3개 품목에 대해 추가 제정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르면 내년 중 시행이 확실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