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마키아벨리)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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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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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자에 관해 논하자면, 협정 과정을 주도하지 못한 것은 당시 우리나라의 상황에 기인하는데, 한국이 당시 경제발전자금이 절실히 필요로 했기에, 일본은 이 점을 노렸다. 사실 국책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시키기 위해서는 국민에 대한 통제가 필요하다.(무상 3억, 차관 2억, 민간 1억) 그는 이 돈으로 우리 경제를 이끈 견인차라고 할 수 있는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고, 포항제철을 세웠다.
그렇다…(省略)
‘군주론’(마키아벨리)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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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감상/서평
시오노 나나미의 열렬한 팬으로 그녀의 거의 모든 저작들을 읽은 나로서 ‘군주론’이란 책을 선택한 것은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결과일지 모른다.
다. 동시에 사업을 추진시키기 위한 동력을 일본으로부터의 식민지 배상금으로 활용코자했고, 최근 논란이 된 ‘한일협정’을 통해 보상액을 지급받았다. 이 한일협정이 문제가 되는 여러 부분 중에서 가장 큰 것이 바로 개인에게 배상금이 돌아가지 않았다는 점이고, 다음으로는 협정 과정에서 분위기를 주도하지 못하고 일본의 의도대로 배상금의 명분을 ‘독립축하금’으로 하였다는 점이다. 유추라는 논리적으로 빈약한 방법을 구사했음에도 명쾌하고 쉽게 수긍이 간다는 점에서 ‘과연 명작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대통령 시절의 박정희의 모습을 보자. 내가 보기에 박정희는 악평을 들을 각오를 하고 여러 사업을 추진시켰던 것 같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복잡하고 치밀한 논리가 아닌 쉬운 실례들을 통해 그 속에서 일반성을 도출해내어 자신의 논지를 전개했다. 그래서 그 장치로 중앙정보부와 국가보안법을 이용했던 것이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복잡하고 치밀한 논리가 아닌 쉬운 실례들을 통해 그 속에서 일반성을 도출해내어 자신의 논지를 전개했다.[독후감]‘군주론’(마키아벨리)을읽고 , ‘군주론’(마키아벨리)을 읽고서평서평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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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의 열렬한 팬으로 그녀의 거의 모든 저작들을 읽은 나로서 ‘군주론’이란 책을 선택한 것은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결과일지 모른다. 박정희는 고민 끝에 명분을 포기하고 실리를 택하기로 했고, 총 6억 달러를 지급받았다. 유추라는 논리적으로 빈약한 방법을 구사했음에도 명쾌하고 쉽게 수긍이 간다는 점에서 ‘과연 명작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