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막 놓고 삼성 · LG 경쟁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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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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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이 처음 되면 2차전지 기업 삼성SDI와 협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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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관련 업계 따르면 LG화학은 외부에서 조달하던 분리막을 하반기부터 자체 양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그룹간 자존심을 건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구체적인 사업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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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중 앞서 분리막 양산에 나선 SK이노베이션은 SK이노베이션은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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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화가 미진했던 분리막을 놓고 삼성과 LG가 직접 투자키로 결정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최근 가진 기업설명(說明)회에서 “2차전지 소재 중 양극재와 전해액을 만들고 있는데 소재사업 육성을 위해 8월부터 분리막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그룹 소재 전문기업 제일모직도 분리막 사업을 준비 중이다.
LG화학 측은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분리막을 자체 생산 하더라도 모든 수요를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부연 설명(說明)했다.
제일모직은 2차전지 분리막이 유망 분야인데다가 기존 수처리용 멤브레인(여과막) 기술과 연관성이 커 상업화를 계획했다. 하지만 Japan 아사히카세이와 도레이토넨이 세계시장 50% 점유할 만큼 개발 및 진입 장벽이 높다. 여기서 만들어진 제품은 소형 IT용 배터리에 적용될 예정이다. 그는 또 “우선 1호 라인을 가동하고 2호 라인도 추가 건설해 내년 가동을 목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6~7호기가 가동되면 이 회사는 1억7800만㎡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LG화학은 충북 오창에 분리막 양산 라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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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올 상반기 중 충북 증평에 분리막 6~7호기를 가동할 계획이다. 분리막은 양극재·음극재·전해액과 함께 2차전지 4대 the gist소재 중 하나로 그간 Japan기업이 주도한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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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은 지난 1일 콘퍼런스콜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양산시점을 밝히긴 어렵다”면서도 “현재 내부적으로 연구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단계며 올해 안에 일부 투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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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후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분리막은 2014년 1400억엔(2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분리막 국산화율은 25%에 그친다. 분리막은 상위기업이 시장을 독식하는 구조여서 기술 분쟁도 잦은데 SK는 토넨과의 특허 싸움에서 승소한 바 있으며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분리막 코팅기술로 현재 특허공방을 진행 중이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세계 3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