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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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17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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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삼은 이만식을 돈을 주고 고용했기 때문에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었고 이만식은 이에 따라야 했던 것이다. 점점 자신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소설 관계를 읽은 후의 감상을 쓴 글입니다. 즉 장현삼의 삶을 자신의 껍데기로 대신 살아주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이만복은 외로움을 느끼고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지만 결국 그를 찾으러 가지 않는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의 관계가 점점 가까워지게 됨에 따라 이만식의 생활은 점점 그 비중이 적어진다. 이것은 결국 이만복이 처음 그들이 맺었던 수동적인 주종의 관계를 깨지 못한 것이다. 이만복은 장현삼이 만족할 정도로 이러한 지시에 잘 따랐다. 장현삼의 손과 발이 되어서 화장실 문제를 해결하고 목욕을 시키고 산책을 시키고 장현삼이 시키는 것은 무엇이든 따라야 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자아 정체성을 찾아야만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따 하지만 이만복은 자신의 정체성은 잃고 남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소설관계 , 관계감상서평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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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관계를 읽은 후의 감상을 쓴 글입니다. 이만복은 이만복이 아니라 이미 장현삼이 되어버린 것이다. 다만 안락의자에 앉아 장현삼이 그랬던 것처럼 정원의 여름을 바라볼 뿐다. 자신의 모습은 잃어버린 채 말이다. 정현삼은 이만복에게 적금통장과 자신이 살던 집을 남기고 이만복의 아들을 데리고 떠난다.
이만복의 자아정체성을 잃게한 장본일 수도 있는 장현삼은 이러한 모습의 이만복의 모습을 통해서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일종의 대리만족을 느낀다.
이러한 주종관계에 있어서 이만식도 전형적인 피고용인의 모습이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많은 대리만족을 느낀다. 그리고 나중에는 경제적인 이익도 얻게된다된다. 이러한 상황을 이만복도 처음에는 불안해 했지만 곧 자신이 장현삼이라고 생각을 하기까지에 이른다. 드라마 속의 여주인공이 내가 평소 좋아하던 멋진 남주인공과 데이트를 하면 마치 내가 그 여주인공이 된 것처럼 기분이 좋아지고 그 드라마가 할 시간을 기다리며 드라마가 처음 되면 또 드라마속의 여주인공이 되고는 하는 것…(생략(省略))
설명
다. 드라마속의 멋진 주인공이된 이만복은 그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빠져버린 것이다. 즉 자신을 잃어버린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