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독립 운동과 통일 운동 / 독립 운동과 통일 운동 국민통합은 민족통일의 기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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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1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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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과 통일운동 -국민통합은 민족통일의 기초입니다- 김 낙 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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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과 통일운동 -국민통합은 민족통일의 기초입니다- 김 낙 중 (1) 머리말 수천년 인류의 歷史에서 가장 보편적인 국가형태는 “왕조국가”였습니다. 우리 민족이 이씨 조선왕국 치하에서 살다가 일제의 식민지가 되었고, 일제 치하에 근대적 국민국가를 수립하려고 열심히 항일 독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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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리고 이들 왕조국가는 신분계급적 세습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민족해방 ”자주독립”이나, 분단 극복 “민족통일”을 말한다는 것은 모두 고려인(Korean)들로 구성된 혈연적 culture적 운명공동체가 외세의 지배상태에서 벗어나 하나의 자주 독립국가를 수립하여 스스로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는 근대적 국민국가 내지 통일민족국가를 수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두개 공화국은 신분계급제를 기초로 한 왕조국가가 아니라는 의미에서 모두 근대적 국민국가임이 분명합니다. 고려민족이라는 하나의 운명공동체가 외세의 간섭과 지배를 받지 않고, 스스로 자신들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자주독립국가 건설을 완료했다고 볼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근대에 이르러 봉건적 신분계급제가 해체되고, 국가의 형태는 거의 모두 공화定義(정의) 국민국가(nation-state)로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 근대적 국민국가는 모두 신분계급제도의 혈연 관계를 초월하고, 봉건 분권적인 지연관계를 넘어, 어떤 형태로든 모든 국민이 평등한 자격으로 국가 정치에 참여하는 국민통합을 전제로 하는 정치제도라는 성격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고려민족은 과연 민족해방 독립운동의 목표(goal)를 이미 성취한 것인가 하는 것과, 또 이들 두개 공화국은 고려민족의 민족국가인가 하는 문제가 제기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1948년이래 현재까지 남과 북에는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두개의 공화국이 성립하여 존재하게 된 사실과 관련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