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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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2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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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근교의 평화로운 농촌의 농민이었던 ‘그’는 동양 척식 주식 회사에 의하여 농토를 빼앗겼다. ‘그’는 정처 없이 유랑하는 실향민이었으며 ‘나’는 ‘그’의 유랑의 동기와 내력을 듣는다. 떠돌이가 되어 간도(間島)로 떠났으나 거기서 부모는 굶어 죽고, 구주 탄광을 거쳐 다시 폐허의 고향에 돌아왔다. 현진건은 이러한 사내의 人生(life) 유전의 계기가 부치던 땅을 동양척식주식회사에 빼앗기게 된 이후임을 분명히 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그의 현실 인식의 깊이를 엿볼 수 있다 결국 이 소설은 당시의 우리 민족에게 이미 ‘고향’은 존재하지 않는 꿈일 뿐 ‘폐농’이 된 경우가 대부분임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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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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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고향작품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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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에 대한 글입니다.
‘그’라는 사나이에 대하여 ‘나’는 처음에 남다른 흥미를 느끼고 바라보다가 이내 싫증을 느껴 애써 그를 외면하려 하였지만, 그의 딱한 신세 타령을 듣게 되자 차차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된다 마침내 술까지 함께 마시게 되고, ‘나’는 ‘그’의 얼굴에서 ‘조선의 얼굴’을 발견한다.
‘나’는 서울행 기찻간에서 기이한 얼굴의 ‘그’와 자리를 이웃해서 앉게 된다 이 좌석에는 각기 국적이 다른 사람들이 앉아 있다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짜르게 끊은 꼿꼿한 윗수염을 비비면서’ 마지못해 고개를 까딱거리는 日本 인과 ‘기름진 뚜우한 얼굴에 수수께끼 같은 웃음을 띠운’ 중국(中國)인 사이에 한국인 ‘그’와 ‘나’가 합석하고 있다 즉, 세 나라 사람이 모이게 된 것이다. 그러나 무덤과 해골을 연상하게 하는 고향에서 ‘그’는 이십 …(투비컨티뉴드 )